2022년 대림시기 우리 공동체의 실천 목표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 마르코 복음 묵상: 이어쓰기와 통독 중 한 가지 선택
  • 10분, 성경 읽기

마르코 복음 묵상

지난 대림시기, 마태오 복음 묵상을 시작으로 우리는 네 복음서를 순서대로 묵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마르코 복음 차례입니다. 마르코 복음과 함께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대림시기 보내시길 권해드립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어쓰기와 통독,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쓰기를 선택하신 경우는 가정 또는 원하는 그룹이 자유롭게 분량을 나누어 이어서 쓰시면 됩니다. 순서가 되어 쓰실 때는 자기가 쓰지 못한 부분을 먼저 천천히 읽으신 후 이어지는 내용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묵상 노트에는 필사하신 소감이나 마음에 남는 구절이나 느낌, 소감 등을 자유롭게 적으시면 됩니다. 통독을 선택하신 경우도 해당 부분을 읽고 느낌이나 소감, 마음에 남는 구절 등을 묵상 노트에 정리하시면 됩니다.

하루 10, 성경 읽기

지난 10주년 감사미사 때, 시몬 주교님께서 제안하신 “하루 10분, 성경 읽기”도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성경 말씀이든지 자유롭게 선택하여 하루 10분씩 꾸준히 말씀과 함께 머무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찬가지로 해당 구절이나 느낌, 소감 등을 자유롭게 묵상 노트에 정리하시면 됩니다. 성령께서 여러분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선물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올해에도 말씀과 함께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복된 대림시기 보내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르 1,3)

2022년 11월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김현국 요한사도 신부.